일기 - 2013/08/29 목요일 - 티셔츠로 닦은 몸

요새 새벽에 활동하고, 낮이되면 자는 식으로 살아서, 일기를 쓸 타이밍이 마땅치가 않다.
왠일인지 섭이가 요즘 학교에 자주 와서, 유니티 프로젝트를 계속 하고 있다.
저녁에 와서 아침에 가는 식이다.

집에 이틀째 못 들어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에서 씻을 수건이나 갈아입을 옷이라도 챙겨올 것을 그랬다.
너무 얼굴이 너무 기름져서 아침에 세면장으로 향했다. 결국 젖은 머리는 벗은 티셔츠로 닦았다.
그걸 다시 입고 나와 선풍기로 말렸다.

이렇게 추레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오늘은 바닥 타일이 움직이는 것과 바닥 타일이 움직이면 주인공 캐릭터가 멈추는 것을 했다.
그리고 새 에셋을 샀다. 공격 자세랑 달리는 것 정도 있는 에셋인데 25 달러였다.

역시 어느정도 작업을 하려면 input을 해야하는 모양이다.